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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 경막외 신경차단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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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08-10 20:30 조회20,7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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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막외 신경차단술

최근 사회가 고령화됨에 따라 척추질환으로 인한 통증을 호소하시는 분이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통증의 치료를 위해 통증치료실에서는 주사를 통한 치료가 주로 시행하고 있으며 이중 많이 시행되어지고 있는 시술중의 하나인 경막외 신경차단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경막외 신경차단술이란 ?

척추뼈 사이를 지나는 척수신경을 둘러싸고 있는 막인 경막의 바깥 (경막외강)에 국소마취제를 주입하는 시술입니다.
경막외강에 주입된 국소마취제는 통증을 뇌로 전달하는 감각신경에 작용하여 통증을 감소시킵니다. 또한 혈관의 굵기를 조절하는 자율신경에도 작용하여 혈액의 흐름이 좋아지고 통증을 발생시키는 물질이 씻겨나가게 되어 지속적으로 통증이 완화됩니다. 이뿐 아니라 근육의 긴장이 이완되기 때문에 근육에 의한 통증도 감소합니다.


어떤 질병이 대상이 되나요 ?

퇴행성 디스크 병이나 추간판 탈출증 또는 척추관 협착증에 의하여 척추신경이 많이 눌리는 경우, 급성 요통시 대상이 됩니다.

어떤 경우에 유용한가요 ?

자연치유를 기다리면서 당장 느끼는 심한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하여
수술적 치료를 해야 하는데 환자의 전신상태가 좋지 않아 수술을 받지 못하거나 환자가 수술을 원하지 않는 경우
척추 수술 후 견디기 힘든 통증이 남아있거나 오히려 통증이 심해진 경우
환자의 진찰과 방사선 촬영 등에서 병의 진단이 애매한 경우, 의심이 가는 부분에 주사를 해서 그 효과를 보고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자 할 경우

신경차단술을 받으면 안 되는 경우는 ?

국소마취제나 스테로이드에 과민반응이 있는 사람, 주사부위에 상처나 염증이 있는 경우, 혈액 응고 장애시, 임신 중에는 주사치료를 받으면 안됩니다.

주사만 맞으면 치료가 된다 ??

주사치료에 대한 지나친 과신은 금물입니다. 무조건 주사를 맞는 것이 능사는 아니며 먼저 증상에 대한 전문의의 정확한 진찰과 방사선 소견 등을 통해 주사치료의 적응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
발목 등 다리의 힘이 현저하게 약해진 경우나 대소변을 보기가 어려운 경우에는 수술을 바로 받아야 하며 통증이 매우 심한 경우나 장기간 통증 때문에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경우에도 수술을 고려해보아야 합니다.
또한 주사치료는 척추뼈나 디스크 , 신경 등을 재생시키거나 퇴행성 변화를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없습니다. 주사치료 후 그 효과로 인해 증상의 완화가 이루어지면 스트레칭. 근력강화운동,기능운동을 같이해야 하며 약물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어떤 치료이든 지나친 맹신과 오남용은 더 큰 부작용을 불러 올 뿐만 아니라 치료 비용과 시간만 허비하는 것이며 심한 경우 적절한 치료 기회마저 잃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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