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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 허리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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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10-13 10:44 조회14,9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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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가 부실하면 큰일을 못한다.’ 는 말이 있을 정도로 허리는 매우 중요한 곳이다. 하지만 갈수록 잘못된 습관과 무리한 운동 등으로 인해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특히 복부에 살이 찌면서 젊은 나이에도 허리가 부실해져 불편을 겪는 여성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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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습관이 통증 불러
허리는 우리 몸을 상하 딱 반으로 나눈 중간에 위치해서, 이 중심이 약해져 문제가 생기면 위로는 목, 아래로는 다리까지 문제가 발생한다. 그래서 흔히 허리를‘우리 몸의 대들보’ 라 부르는데, 허리 통증의 원인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차거나 습한 기운, 바람 등에 의해 신장이 허해지면 양기가 부족해지면서 허리근육과 뼈가 약해져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고, 외부 충격으로 어혈(죽은 피)이 생겨 혈액순환이 잘 안 돼 통증이 발생기도 하며, 스트레스로 심혈이 왕성하지 못해 요통이 유발된다.
이처럼 요통의 원인은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현대인들에게 허리통증이 잦은 가장 일반적인 이유는 의외로 잘못된 습관 속에 있는 경우가 많다. 한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만 있는 것, 비뚤어진 자세로 앉는 것, 걷지 않고 늘 차만 타고 다니는 것, 늘 꾸부정하게 서 있는 것, 굽이 높은 하이힐을 즐겨 신는 것, 자신에게 맞지 않은 무리한 운동을 하는 것 등이 바로허리를 상하게 하는 잘못된 습관인 것이다.
최근에는 복부 비만이 허리 통증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뱃살로 인해 허리가 뒤로 젖혀지면서 척추가 받는 압력이 커져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임산부들이 배가 불러 오면서 상체를 뒤로 젖히다 요통을 호소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따라서 허리통증을 가진 사람들 가운데 살이 찐 사람이 있다면, 무엇보다 다이어트를 통해 살을 빼는 게 허리통증 치료의 기본이라 할 수 있겠다.

허리통증 예방에는 걷기가 최고
만성적이건 급발성이든 일단 허리에 통증이 오면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 원칙이다. 어떤 근육과 어떤 경락, 어떤 내부 장기의 손상이 원인인지 정확히 진료를 받고, 원인에 따른 각기 다른 적절한 치료와 운동, 식이요법을 처방 받는 것이 가장 빠르고 쉽고 정확하게 허리통증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다.
하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아 병원을 찾기 힘들 때는 간단한 방법으로 통증을 어느 정도 가라앉힐 수 있는데, 첫째 지압법이 있다. 새끼손가락 둘째 관절가운데 부분에 있는 명문과 손등의 넷째와 새끼손가락 사이에 있는 좌골 신경점은 요통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지압점으로 손이나 볼펜, 이쑤시개 뭉치 등으로 꾹꾹 눌러주면 된다. 더불어

네 손가락을 앞으로 하고 엄지손가락을 뒤로 하여 허리에 두 손을 얹었을 때 엄지손가락이 자연스럽게 닿는 지실점은 요통이 있을 때 자주 자극하면 도움이 된다.
만성적으로 허리가 아픈 경우, 허리 쓰기를 두려워해서 무조건 누워만 지내거나 운동을 절대 멀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로 인해 더 허리가 약해지고 또다시 통증을 유발하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급성이거나 다쳐서 생긴 통증은 물론 2~3일 정도는 꼼짝 않고 누워서 쉬는 게 필요할 수도 있지만 적당한 운동으로 회복을 돕는 것이 좋다.
허리 통증을 예방하는 운동 중 가장 좋은 것은 걷기이다.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걷는 운동이 최고인데, 이때 가슴과 어깨는 활짝 펴고 걸어야 한다. 서있을 때도 허리를 꼿꼿이 세워야 하는데, 그렇다고 너무 무리하게 힘을 주는 것은 오히려 해롭다.

허리와 등을 쫙 펴고
신발 역시 중요하다. 자신의 발에 비해 볼이 좁거나 하이힐처럼 굽이 높은 신발은 오히려 안 신는 것보다 못하다. 너무 굽이 높을 경우 자세도 어정쩡해지고, 걸으면서 생기는 충격을 흡수하지도 못해 허리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앞에서 앉아있는 자세에 대해서도 잠깐 언급했듯이, 힘을 풀고 꾸부정하게 앉거나 등받이에 기대고만 있는 것 모두 좋지 않다. 반드시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밀어 넣고, 허리와 등을 쫙 펴고 똑바로 앉아야 한다. 다리를 꼬지 않는 게 가장 좋지만, 습관이 된 경우라면 양쪽을 번갈아 꼬도록 노력하자. 서있건 앉아있건 같은 자세로 30분 이상있는 것은 허리에 부담이 가니, 잠깐씩이라도 반드시 다른 자세를 취해 허리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
운전을 할 때도 등을 의자에 바짝 붙이고, 의자를 당겨서 핸들과 가깝게 하며, 서서 일을 할 때는 높이가 10cm 정도 되는 발 받침대를 하나 만들어서, 양쪽 발을 번갈아 가며 한쪽씩 그 위에 올려놓고 작업을 하면 허리의 부담의 훨씬 덜하다. 허리가 아픈 사람들은, 세면대에서 세수를 할 때도 무릎을 약간 구부린 상태에서 하거나, 한쪽 발을 받침대에 올려놓고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물건은 들 때도 무릎이 펴진 상태에서 허리만 숙여서 번쩍 들지 말고, 반드시 무릎을 구부린 상태에서, 물건은 최대한 몸에 가까이 붙여서 드는 것이 허리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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